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5
어제:
5,439
전체:
16,520,82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1.03 09:46

간직하고 싶어

泌縡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간직하고 싶어!-김원각


참새가 철쇄로 만든

울타리에 날아와 앉는다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들면서

나를 보며 짹짹


나도 짹짹하면서 안녕하니까!

아니라고 좌우로 흔들면

더 큰소리로 짹짹, 짹짹, 짹짹


네가 글을 쓴다고

나를 모델로 써봐!


알아 다고 고개를

위아래로 까닥 까닥 하니깐


살그머니 옆 눈질하며

윙크를 보내온다!


너는 영원한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만든

철쇄로 된

사진틀 안의 주인공


아! 기념으로 도장을 찍어야지!

네 안에 내가있고

내안에 네가 있어야 하니깐!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90 시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 시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9
1688 시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29
1687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29
168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1685 혈(血) 강민경 2013.02.28 130
1684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1683 시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0
1682 시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30
1681 시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30
1680 시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30
1679 시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30
1678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30
1677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0
1676 시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31
1675 시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06 131
1674 시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31
1673 시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30 131
1672 시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131
1671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13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