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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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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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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8
1954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108
1953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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