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12
어제:
1,262
전체:
16,629,82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2.04 22:30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이른 아침

카피오라니 공원 잔디밭에는

햇빛이 뛰어다니며 논다

밤비 다녀간 후라  그런지

빛의 자국마다 반짝반짝 초록이 눈부시다

 

저 초록을 꺾어

바람과 함께 품속에 집어넣으면

살갗에 이는 선득거리며 따뜻한 생기

달콤하고 신비롭다

 

세상에는 없는 천상의 맛

공으로 받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마음만 열면 차별 없이 다 누리는데

 

아침나절

카피오라니 공원 아득히 넓은 잔디밭에는

사람은 없고

스프링클러 분수대만 빙빙 돌며

무지개를 찍어낸다

 

   1103 - 12022020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7Sep
    by 강민경
    2014/09/27 by 강민경
    in 시
    Views 151 

    바람의 독도법

  2. No Image 30May
    by 강민경
    2019/05/30 by 강민경
    in 시
    Views 151 

    조개의 눈물

  3. 03Mar
    by 독도시인
    2021/03/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1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4. 20Jan
    by 독도시인
    2022/01/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1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5. No Image 23Sep
    by 성백군
    2008/09/23 by 성백군
    Views 150 

    해는 저물고

  6. No Image 08Feb
    by 강민경
    2016/02/08 by 강민경
    in 시
    Views 150 

    담쟁이의 겨울

  7. No Image 14Jan
    by 강민경
    2018/01/14 by 강민경
    in 시
    Views 150 

    가로등 불빛

  8. No Image 31Jul
    by 성백군
    2008/07/31 by 성백군
    Views 149 

    백사장에서

  9. No Image 24Aug
    by 하늘호수
    2015/08/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9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10. 23Apr
    by 독도시인
    2021/04/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9 

    편지 / 천숙녀

  11. No Image 20Jul
    by 하늘호수
    2021/07/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9  Replies 1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2. 27Jul
    by 독도시인
    2021/07/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9 

    독도 -안부 / 천숙녀

  13. 05Aug
    by 독도시인
    2021/08/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9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14. 25Aug
    by 독도시인
    2021/08/2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9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15. 24Sep
    by 독도시인
    2021/09/2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9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16. 05Jan
    by 독도시인
    2022/01/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9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17. 16Mar
    by 독도시인
    2022/03/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9 

    똬리를 틀고 / 천숙녀

  18. No Image 24Jan
    by 하늘호수
    2023/01/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9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19. No Image 24Apr
    by 김사비나
    2013/04/24 by 김사비나
    Views 148 

    공통 분모

  20. No Image 24Mar
    by 이월란
    2008/03/24 by 이월란
    Views 148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