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단풍 / 성백군단
낙엽 중에
단풍 든 잎 하나 주워
들여다본다.
참 곱다
나 같은 속인도
닮고 싶은 그 깊은 속내
꽃은 좋지만, 낙화는 지저분한데, 너는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한결같구나
꽃 피우고, 열매 맺고
급할 게 없다는 느긋한 삶이
내 조급한 마음에 대못을 박는구나
책갈피 속에 모셔다 놓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제라도 내 노년, 단풍 들 수 있을까
마음에다 덧셈뺄셈해본다.
낙엽 단풍 / 성백군단
낙엽 중에
단풍 든 잎 하나 주워
들여다본다.
참 곱다
나 같은 속인도
닮고 싶은 그 깊은 속내
꽃은 좋지만, 낙화는 지저분한데, 너는
이승에서나 저승에서나 한결같구나
꽃 피우고, 열매 맺고
급할 게 없다는 느긋한 삶이
내 조급한 마음에 대못을 박는구나
책갈피 속에 모셔다 놓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제라도 내 노년, 단풍 들 수 있을까
마음에다 덧셈뺄셈해본다.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낙엽 단풍 / 성백군
깜박이는 가로등
6월
살고 지고
마리나 해변의 일몰
비켜 앉았다 / 천숙녀
나무 / 성백군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가슴은 / 천숙녀
제기랄
4B 연필로 또박또박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단풍 값 / 성백군
생각은 힘이 있다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소음 공해
이사(移徙) / 성백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봄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