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빛 도화지에
고래 한마리 그리려니
바람이 냉큼 달려와 흐트려 놓고 도망가곤 해
간신히 고래 한마리 그린 뒤 겨우 숨 돌리니
머리위에 곁눈질 하던 칠월 볕,
고래 한마리 벌겋게 구웠다
고래 한마리 그리려니
바람이 냉큼 달려와 흐트려 놓고 도망가곤 해
간신히 고래 한마리 그린 뒤 겨우 숨 돌리니
머리위에 곁눈질 하던 칠월 볕,
고래 한마리 벌겋게 구웠다
비 냄새
암벽을 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죽을 것 같이 그리운...
사랑. 그 위대한 힘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하나를 준비하며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이 풀리기를 갈망하며
지식인의 말
희망 전상서 2
夜
秋夜思鄕
아픔이 올 때에
해질무렵
베고니아 꽃
들꽃
송장 메뚜기여 안녕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새는
코리아타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