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16:28

엄마 마음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1 창문가득 물오른 봄 이 시안 2008.04.02 367
370 (단편) 나비가 되어 (4) 윤혜석 2013.06.23 367
369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7
368 예수님은 외계인? 박성춘 2008.01.27 368
367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박성춘 2011.11.05 368
366 수필 명상의 시간-최용완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68
365 만남을 기다리며 이승하 2005.07.10 369
364 황혼 결혼식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01 369
363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file 오연희 2016.12.23 369
362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이승하 2005.04.09 370
361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70
360 노 생의 꿈(帝鄕) 유성룡 2008.03.29 371
359 내 구두/강민경 강민경 2013.05.15 371
358 숲 속에 볕뉘 강민경 2015.10.01 372
357 [re]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교도관 2004.12.04 373
356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승하 2007.04.07 373
355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백야/최광호 2005.07.28 374
354 수필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374
353 7월의 숲 하늘호수 2015.07.22 374
352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file 박상희 2006.06.08 375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