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04:30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동네는 별 나라 / 성백군

 

 

,

산동네는 별 나라

밤이면 반짝반짝

별들이 내려와 살아요

 

옛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고

요즘 사람들은 부자 동네라고 하지만

돈 버는데 숙맥인 나는

그런 생각 못 해요

 

밤 깊어

캄캄할수록 빛나고

흐린 날이나 눈비 오는 날에도 한결같이 밝아

더욱 잘 보이는,

그런 모습이 산동네인걸요

 

살려고 찾아가 보면 없어요

그건 마음이라서

욕심부리면 안 보여요

등불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별들이 뜬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0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32
1669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2
1668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32
1667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2
1666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2
1665 꽃 그늘 아래서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33
1664 許交 유성룡 2007.11.23 133
1663 봄밤 이월란 2008.03.08 133
1662 시조 고사리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5 133
1661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3
1660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3
1659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33
1658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33
1657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3
1656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3
1655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33
1654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33
1653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14 133
1652 정월 강민경 2012.01.28 134
1651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