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9 14:56

내려놓기 / 천숙녀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내려.jpg

 

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1. 글쟁이

  2.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4. 동반 / 천숙녀

  5. 가을의 길목

  6. 여기에도 세상이

  7. 터 / 천숙녀

  8. 비와의 대화

  9. 봄/정용진 시인

  10. 하나에 대한 정의

  11. 일상에 행복

  12. 그립다 / 천숙녀

  13.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14. 연말 / 성백군

  15. 환한 꽃 / 천숙녀

  16.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17. 잡초雜草 / 천숙녀

  18. 모래 / 천숙녀

  19. No Image 31Dec
    by 성백군
    2007/12/31 by 성백군
    Views 128 

    바람

  20. 달빛 사랑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