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5 20:03

아가 얼굴위에

조회 수 169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턱에서 해가 조울고
바람이 담밑 맴돌다 조울고
아기가 엄마 품에서 조울고

마음 열어 내려놓은 세상에
손톱 빠지도록 붙들고 있던
욕망 이루고자
가슴 조이던 사람들 조울면

근심 없이 두려움 없이
갈망할수있는 세상 건너는
아기의 맑은 얼굴, 잔잔한
숨소리

주는대로 입히는대로
닦아 주는대로 불평 모르는
지극히 평화로운 아가 얼굴위에
나를 내려놓고 천국을 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7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7
1776 난산 강민경 2014.04.17 317
1775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317
1774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18 김우영 2015.05.27 317
1773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16
1772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김연실 2006.02.27 315
1771 강민경 2011.07.04 315
1770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315
1769 수필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김우영 2015.06.25 315
1768 2 하늘호수 2016.09.17 315
1767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14
1766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14
1765 그렇게 긴 방황이 김사빈 2005.04.09 313
1764 대금 file 김용휴 2006.06.13 313
1763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3
1762 (단편) 나비가 되어 (7, 마지막회) 윤혜석 2013.06.23 313
1761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13
1760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13
1759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313
1758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12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