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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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 시 |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30 | 119 |
1830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19 |
1829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19 |
1828 | 시 |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 泌縡 | 2020.11.11 | 119 |
1827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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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3 | 119 |
1826 | 시조 |
독도 -춤사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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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1 | 119 |
1825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119 |
1824 | 고주孤舟 | 유성룡 | 2006.03.12 | 120 | |
1823 | 세월 | Gus | 2008.06.08 | 120 | |
1822 | 시 | 공존이란?/강민경 | 강민경 | 2018.08.25 | 120 |
182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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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8 | 120 |
1820 | 시 | 숲 속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07.11 | 120 |
1819 | 시 | 사람에게 반한 나무 | 강민경 | 2017.07.01 | 120 |
1818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20 |
1817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20 |
1816 | 시 | 가을 묵상/강민경 | 강민경 | 2020.10.06 | 120 |
1815 | 시조 |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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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0 | 120 |
1814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20 |
1813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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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9 | 120 |
1812 | 시조 |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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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27 |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