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png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7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7
1776 난산 강민경 2014.04.17 317
1775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317
1774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18 김우영 2015.05.27 317
1773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16
1772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김연실 2006.02.27 315
1771 강민경 2011.07.04 315
1770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315
1769 수필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김우영 2015.06.25 315
1768 2 하늘호수 2016.09.17 315
1767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14
1766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14
1765 그렇게 긴 방황이 김사빈 2005.04.09 313
1764 대금 file 김용휴 2006.06.13 313
1763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3
1762 (단편) 나비가 되어 (7, 마지막회) 윤혜석 2013.06.23 313
1761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13
1760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13
1759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313
1758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12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