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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4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32
593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2
592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32
591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2
59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2
589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31
588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31
587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31
586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31
585 천생연분, 주례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06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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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131
582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31
581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1
580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131
579 혈(血) 강민경 2013.02.28 130
578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577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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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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