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1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7
590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4
589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71
588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127
587 시조 어디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5 69
586 시조 눈물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6 80
585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81
584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31
583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582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20
581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86
580 평 안 1 young kim 2021.03.30 176
579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38
578 시조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1 224
577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5
576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82
575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74
574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101
573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39
572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