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55
어제:
2,499
전체:
16,544,66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13 12:43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g.jpg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1 시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36
650 시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649 시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36
648 시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6
647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36
646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36
645 시조 성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4 136
644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36
643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승하 2008.02.08 135
642 안개 속에서 윤혜석 2013.06.30 135
641 시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5
640 시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639 시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135
638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2 135
637 시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5
636 시조 숙녀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6 135
635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5
634 시조 비탈진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9 135
633 시 ‘더’와 ‘덜’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1 135
632 許交 유성룡 2007.11.23 13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