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11 14:11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젯디멤.jpg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1. 거울 / 천숙녀

  2. 지워질까 / 천숙녀

  3.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4.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5.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6. 왜 이렇게 늙었어

  7. 장날 / 천숙녀

  8. 깊은 계절에 / 천숙녀

  9. 공空 / 천숙녀

  10.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11.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2. 삼월 / 천숙녀

  13. No Image 05Nov
    by 유성룡
    2007/11/05 by 유성룡
    Views 113 

    눈망울

  14. No Image 31Aug
    by 성백군
    2013/08/31 by 성백군
    Views 113 

    마음의 수평

  15.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16. 생각이 짧지 않기를

  17. 덫/강민경

  18. 뽀뽀 광고 / 성백군

  19.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20. 동심을 찾다 / 김원각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