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18 14:51

한 숨결로 /천숙녀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숨결.png

 

 

한 숨결로 /천숙녀

 

 

 

일어나 일어났다 팍팍한 흙 표층 걷어

생명력 질긴 풀뿌리가 되었다

뿌우연

외등 아래서

새벽을 추슬렀다

 

 

팔꿈치 쥐어뜯긴 수모마저 울어 삼킨

개벽의 닭 울음에 꽃으로 핀 이 내력

쌓아온

돌계단 올라

누리 가득 밝히리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1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89
2130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9
2129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90
2128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90
2127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0
2126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90
2125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90
2124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0
2123 손 들었음 1 file 유진왕 2021.07.25 90
2122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90
2121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0
2120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90
2119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1
2118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91
» 시조 한 숨결로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8 91
2116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91
2115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92
2114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92
2113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2
2112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9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