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4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9
343 코리아타운. (1) 황숙진 2007.08.30 296
342 신처용가 황숙진 2007.08.09 599
341 秋江에 밤이 드니 황숙진 2007.08.06 526
340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56
339 방향 유성룡 2007.08.05 178
338 7 월 강민경 2007.07.25 196
337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396
336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537
335 잠명송(箴銘頌) 유성룡 2007.07.14 326
334 제목을 찾습니다 박성춘 2007.07.03 383
333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file 박성춘 2007.06.25 335
332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57
331 코리안 소시지 박성춘 2007.06.20 315
330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유성룡 2007.06.17 256
329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9
328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9
327 시선 유성룡 2007.06.05 167
»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4
325 춘신 유성룡 2007.06.03 228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