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6 05:30

3월

조회 수 162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날마다 쉴새없는
비, 바람
두꺼운 껍질 벗겨 내더니
마디마다 싹눈 틔운
기다림 물어
출렁이네

산능선 주름잡아
살랑이는 푸른 옷자락
걸신들린 젊음 벙그려
삼월은 투명한 꽃
살부신 햇살로 채워넣네

비,바람
따라오다
망령난 배신 춘설에도
낮가림 안타는 삼월

우리가 그원망
봄눈속에 두겠는가
푸른숨결
꽃 향기로 채우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0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김윤자 2005.05.11 271
2189 Fullerton Station 천일칠 2005.05.16 171
2188 밤에 듣는 재즈 서 량 2005.05.17 290
2187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ko, young j 2005.05.18 355
2186 유월(六月) / 임영준 윤기호 2005.05.31 264
2185 풀 잎 사 랑 성백군 2005.06.18 303
2184 빈 집 성백군 2005.06.18 256
2183 노란리본 강민경 2005.06.18 275
2182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서 량 2005.06.22 642
2181 석류의 사랑 강민경 2005.06.28 519
2180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김사빈 2005.07.04 409
2179 유나의 하루 김사빈 2005.07.04 598
2178 만남을 기다리며 이승하 2005.07.10 369
2177 여행기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이승하 2005.07.10 803
2176 앞모습 서 량 2005.07.10 359
2175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30
2174 달의 뼈와 물의 살 성 백군 2005.07.16 403
2173 생선 냄새 서 량 2005.07.24 289
2172 낮달 강민경 2005.07.25 173
2171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