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10 13:02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조회 수 125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련.jpg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이승의 티끌과 먼지 다 씻어 털어내고

차려 입은 새 흰 옷 순결마저 거추장해

속 옷을

벗어 던지리

첫날밤의 떨림으로

달빛 한 점 닿아도 별빛 한 가닥만 닿아도

터질라 터져 버릴라 눈빛 여린 어린 순정

내 가슴

순백의 꽃 한 송이

하늘 위로 솟는다


  1.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2.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3.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4.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5. 침묵沈黙 / 천숙녀

  6.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7.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8. No Image 17Feb
    by 이월란
    2008/02/17 by 이월란
    Views 126 

    미망 (未忘)

  9. 날마다 희망

  10.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11. 거룩한 부자

  12. 공존이란?/강민경

  13. 사람에게 반한 나무

  14. 문학-갈잎의 노래

  15.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16.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17. 물거울 / 성백군

  18. 크리스마스 선물

  19.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20. 먼-그리움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