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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jamin Yun @HoonDDS
2012.05.15 18:38
처음 걷는 길
발자국마다
수액이 돋는다
나무처럼
고요히 자라
모든 아픔
안고 가는
소통의 길목 되기를
바람이든
새의 노래든
오랜 흔적으로
가둘 수 있기를
발자국마다
수액이 돋는다
나무처럼
고요히 자라
모든 아픔
안고 가는
소통의 길목 되기를
바람이든
새의 노래든
오랜 흔적으로
가둘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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