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 서재 DB

윤석훈의 창작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장맛비

2007.10.05 17:35

윤석훈 조회 수:698 추천:47

어쩌다 이토록 긴 강물 놓인 것일까

마음과 마음
바퀴와 바퀴
역동의 물살 짙은 목소리까지

모두 흔들리는 구름이었던 것일까

異國의 굳은 살에는
한줌의 집
한평의 울타리가 세워지고 있는데

침묵의 흰돌에 쌓이는 그늘 가득한 얼굴
벗겨낼 수 없는 모국어 위로
쏟아지는 빗줄기

눈물로는 턱없이 모자라 나 그냥 듣고만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 오리가족, 저녁을 걷다 윤석훈 2011.09.16 439
193 내려가고 싶었다 윤석훈 2012.09.24 439
192 도너츠를 먹으며 윤석훈 2012.04.10 454
191 골목길 윤석훈 2011.04.06 455
190 바다 이야기 윤석훈 2011.08.05 458
189 봄안개 윤석훈 2011.04.11 459
188 지동설 윤석훈 2012.11.13 465
187 소통 윤석훈 2012.09.14 469
186 샌드 듄스 윤석훈 2010.03.31 477
185 윤석훈 2012.11.17 483
184 눈빛 윤석훈 2012.07.08 484
183 객관적으로 윤석훈 2012.10.13 485
182 담쟁이 윤석훈 2011.07.16 489
181 성장통 윤석훈 2010.03.31 490
180 詩論 윤석훈 2007.05.18 495
179 윤석훈 2006.11.16 495
178 대화 윤석훈 2011.04.11 500
177 수화 윤석훈 2010.04.23 501
176 윤석훈 2005.05.18 503
175 고집 윤석훈 2010.03.31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