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시
2017.06.30 05:51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삽화가 있는 곳
-
풍차
-
개화(開花)
-
혈(血)
-
봄, 낙엽 / 성백군
-
방하
-
간직하고 싶어
-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
아침 / 천숙녀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바람
-
달빛 사랑
-
배설 / 성백군
-
연緣 / 천숙녀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
빛에도 사연이
-
지는 꽃 / 천숙녀
-
고향 풍경 / 천숙녀
-
연리지(連理枝 )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