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시
2017.06.30 05:51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09 | 시 | 봄/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27 |
1708 | 시 | 일상에 행복 | 강민경 | 2019.11.09 | 127 |
1707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5 | 127 |
1706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6 | 127 |
1705 | 시 |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03 | 127 |
1704 | 시 |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 박영숙영 | 2021.03.03 | 127 |
1703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24 | 127 |
1702 | 시조 |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20 | 127 |
1701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5 | 127 |
1700 | 시조 |
모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4 | 127 |
1699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01 | 127 |
1698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27 |
1697 | 바람 | 성백군 | 2007.12.31 | 128 | |
1696 | 시 | 달빛 사랑 | 하늘호수 | 2016.01.20 | 128 |
1695 | 시 | 배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23 | 128 |
1694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7.06 | 128 |
»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 |
오연희 | 2017.06.30 | 128 |
1692 | 시 | 가로등 불빛 | 강민경 | 2018.01.14 | 128 |
1691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1.29 | 128 |
1690 | 시 | 하나 됨 2 | young kim | 2021.03.10 | 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