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2014.12.01 04:49
촛불/강민경
어둠을 밝혀주는 큰 의미는
눈물 없이
끈기 없이
희생 없이
겸손함 없이
거저 가진 것 아니라고
사랑받으려거든
낮아지라고
희생할 줄 알라고
욕심을 버리라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고
삶을 가르치는 약방에 감초 된 그녀
딸의 결혼식 피로연 테이블 위에
청순한 모습으로 자리 잡았네
어둠을 밝혀주는 큰 의미는
눈물 없이
끈기 없이
희생 없이
겸손함 없이
거저 가진 것 아니라고
사랑받으려거든
낮아지라고
희생할 줄 알라고
욕심을 버리라고
참을 줄 알아야 한다고
삶을 가르치는 약방에 감초 된 그녀
딸의 결혼식 피로연 테이블 위에
청순한 모습으로 자리 잡았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99 | 엄마가 시인이었다면 | 장정자 | 2008.05.05 | 0 |
10498 | 숲에 들다 | 박정순 | 2009.04.17 | 0 |
10497 | 정류장 | 박정순 | 2009.04.17 | 0 |
10496 | 그녀의 펌프질 | 이월란 | 2009.04.17 | 0 |
10495 | 부재중 전화 | 박정순 | 2009.04.17 | 0 |
10494 | 담소 | 박정순 | 2009.04.17 | 0 |
10493 | 과메기 | 이영숙 | 2009.04.17 | 0 |
10492 | 거래----------------------유타,덴버 | 이월란 | 2009.04.17 | 0 |
10491 | 비문 | 오영근 | 2008.06.28 | 0 |
10490 | 꽃덧 | 이월란 | 2008.05.10 | 0 |
10489 | 수덕사에서 | 신영 | 2009.08.25 | 0 |
10488 | 신발 가장론(家長論) | 성백군 | 2012.12.19 | 0 |
10487 | Dexter | 이월란 | 2008.05.10 | 0 |
10486 | 짝사랑 | 강민경 | 2009.05.13 | 0 |
10485 | 휴거----------미주(가을),신문,시집2 | 이월란 | 2008.05.12 | 0 |
10484 | 노망과 치매 그리고 가족 | 신영 | 2009.08.31 | 0 |
10483 | 둥근 눈물 / 석정희 | 석정희 | 2009.08.29 | 0 |
10482 | 몽유병 쏘나타 | 오영근 | 2009.08.25 | 0 |
10481 | 별 | 정용진 | 2009.08.25 | 0 |
10480 | 시인 | 안경라 | 2009.08.2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