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1 17:45

장 마

조회 수 283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장  마

구름 가득한 하늘 아래로
동그랗게 놓여진 발자욱
헹여나 돌아갈 수 없을까
자꾸만 뒤돌아보는 데
무심한 하늘 표정만 간지럽게 쳐다보다가
이내 곧 까르르 쏟아진다
질퍽한 행길 아래로
아득한 시내가 흘러넘쳐도
하늘은 무엇에 그리도 좋은지
동그랑 동그랑
말똥만한 울음에 그만 저만치 지쳐버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6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4 114
1725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14
1724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14
1723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4
1722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14
1721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14
1720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유진왕 2021.08.09 114
1719 시조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0 114
171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3 114
1717 봄, 까꿍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14 114
1716 人生 황숙진 2007.12.01 115
1715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115
1714 춤추는 노을 이월란 2008.04.17 115
1713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5
1712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15
1711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5
1710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15
1709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115
1708 겨울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7 115
1707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16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