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7 00:01

막 작 골

조회 수 509 추천 수 20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막 작 골


버스에서 내려
걷기를 20여분
낮은 담 울타리 사이로 열린
비좁은 골목을 돌아가면
집---이


한 켵으로 한----참
길 안쪽으로 비껴져 나온 숲 더미 아래
어미의 갈라진 손마디처럼 잠든
길---이


달빛에 물든
발길에 차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0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리 전재욱 2004.11.30 508
2249 <도청> 의원 외유 정진관 2005.01.25 1055
2248 화 선 지 천일칠 2005.01.20 506
» 막 작 골 천일칠 2005.01.27 509
2246 미리 써본 가상 유언장/안세호 김학 2005.01.27 564
2245 해 후(邂逅) 천일칠 2005.01.27 237
2244 삶은 고구마와 달걀 서 량 2005.01.29 556
2243 봄 볕 천일칠 2005.01.31 298
2242 동학사 기행/이광우 김학 2005.02.01 598
2241 미인의 고민/유영희 김학 2005.02.02 454
2240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 서 량 2005.02.03 863
2239 아들의 첫 출근/김재훈 김학 2005.02.03 611
2238 철로(鐵路)... 천일칠 2005.02.03 236
2237 해 바 라 기 천일칠 2005.02.07 274
2236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이승하 2005.02.07 1181
2235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서 량 2005.02.07 459
2234 우회도로 천일칠 2005.02.11 230
2233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이승하 2005.02.14 679
2232 주는 손 받는 손 김병규 2005.02.16 491
2231 눈도 코도 궁둥이도 없는 서 량 2005.02.17 35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