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바 라 기
땡볕 바로 밑 아주 하늘 가까이
멍한 눈빛같은 큰 눈망울 하나 가득
알알이 숨은 씨앗 속내 구석까지
다북한 하늘을 받아낸
노란 쟁반.
가을 볕이 빗어낸 그대로의 숨을 받아낸다
땡볕 바로 밑 아주 하늘 가까이
멍한 눈빛같은 큰 눈망울 하나 가득
알알이 숨은 씨앗 속내 구석까지
다북한 하늘을 받아낸
노란 쟁반.
가을 볕이 빗어낸 그대로의 숨을 받아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50 |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리 | 전재욱 | 2004.11.30 | 508 | |
2249 | <도청> 의원 외유 | 정진관 | 2005.01.25 | 1055 | |
2248 | 화 선 지 | 천일칠 | 2005.01.20 | 510 | |
2247 | 막 작 골 | 천일칠 | 2005.01.27 | 510 | |
2246 | 미리 써본 가상 유언장/안세호 | 김학 | 2005.01.27 | 564 | |
2245 | 해 후(邂逅) | 천일칠 | 2005.01.27 | 237 | |
2244 | 삶은 고구마와 달걀 | 서 량 | 2005.01.29 | 558 | |
2243 | 봄 볕 | 천일칠 | 2005.01.31 | 298 | |
2242 | 동학사 기행/이광우 | 김학 | 2005.02.01 | 598 | |
2241 | 미인의 고민/유영희 | 김학 | 2005.02.02 | 456 | |
2240 |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 | 서 량 | 2005.02.03 | 865 | |
2239 | 아들의 첫 출근/김재훈 | 김학 | 2005.02.03 | 612 | |
2238 | 철로(鐵路)... | 천일칠 | 2005.02.03 | 238 | |
» | 해 바 라 기 | 천일칠 | 2005.02.07 | 275 | |
2236 |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 이승하 | 2005.02.07 | 1183 | |
2235 |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 서 량 | 2005.02.07 | 460 | |
2234 | 우회도로 | 천일칠 | 2005.02.11 | 230 | |
2233 |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 이승하 | 2005.02.14 | 679 | |
2232 | 주는 손 받는 손 | 김병규 | 2005.02.16 | 491 | |
2231 | 눈도 코도 궁둥이도 없는 | 서 량 | 2005.02.17 | 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