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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들이 헤프구나
  목청들도 우렁차구나
  높은 자리에서
  굽어보는 눈매가
  매서워 뚫어지겠구나
  이 작은 땅덩어리쯤이야
  주물러 터뜨리겠구나
  
  권불 십년
  화무 십일홍을
  전혀 모르거나
  너무 잘 알고들 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박미성 2005.08.13 271
109 어머니의 마당 성백군 2005.08.12 347
108 이민자의 마음 강민경 2005.08.08 214
107 밴드부 불량배들 서 량 2005.08.03 299
106 버릴 수 없는 것이 눈물 겹다. 강숙려 2005.08.03 662
105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백야/최광호 2005.07.28 392
104 희망 백야/최광호 2005.07.28 248
103 해바라기 백야/최광호 2005.07.28 211
102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95
101 새벽, 가로등 불빛 성백군 2005.07.28 295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38
99 낮달 강민경 2005.07.25 193
98 생선 냄새 서 량 2005.07.24 315
97 달의 뼈와 물의 살 성 백군 2005.07.16 419
96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40
95 앞모습 서 량 2005.07.10 375
94 여행기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이승하 2005.07.10 809
93 만남을 기다리며 이승하 2005.07.10 381
92 유나의 하루 김사빈 2005.07.04 609
91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김사빈 2005.07.04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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