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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들이 헤프구나
  목청들도 우렁차구나
  높은 자리에서
  굽어보는 눈매가
  매서워 뚫어지겠구나
  이 작은 땅덩어리쯤이야
  주물러 터뜨리겠구나
  
  권불 십년
  화무 십일홍을
  전혀 모르거나
  너무 잘 알고들 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0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김윤자 2005.05.11 283
2209 Fullerton Station 천일칠 2005.05.16 198
2208 밤에 듣는 재즈 서 량 2005.05.17 301
2207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ko, young j 2005.05.18 382
2206 유월(六月) / 임영준 윤기호 2005.05.31 277
2205 풀 잎 사 랑 성백군 2005.06.18 315
2204 빈 집 성백군 2005.06.18 271
2203 노란리본 강민경 2005.06.18 290
2202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서 량 2005.06.22 660
2201 석류의 사랑 강민경 2005.06.28 540
2200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김사빈 2005.07.04 433
2199 유나의 하루 김사빈 2005.07.04 609
2198 만남을 기다리며 이승하 2005.07.10 381
2197 여행기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이승하 2005.07.10 809
2196 앞모습 서 량 2005.07.10 375
2195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40
2194 달의 뼈와 물의 살 성 백군 2005.07.16 419
2193 생선 냄새 서 량 2005.07.24 315
2192 낮달 강민경 2005.07.25 193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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