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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한 정원
  포만(飽滿)한 식탁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
  
  천지개벽을 꿈꾸던 자들이
  더 이상 도모(圖謀)하지 않는다
  부스러기에 꼬이는 벌레들도
  내성(耐性)이 더욱 강해졌다
  
  예전에 그러했다는 어른들이
  이젠 영영 잊혀지고 싶어한다
  
  발품을 팔아도 별로 건질게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0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40
1569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11.08 556
1568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1
1567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6
1566 늦깎이 1 유진왕 2021.07.29 117
1565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1564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49
1563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6 105
1562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05
1561 님의 침묵 강민경 2008.09.23 235
1560 다를 바라보고 있으면-오정방 관리자 2004.07.24 313
1559 다시 돌아온 새 강민경 2015.09.26 115
1558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6
1557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86
1556 희곡 다윗왕가의 비극 -나은혜 관리자 2004.07.24 1428
1555 희곡 다윗왕과 사울왕 -나은혜 관리자 2004.07.24 1425
1554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69
1553 단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05 232
1552 단순한 사연 서 량 2005.08.28 240
1551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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