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8 07:31

빈방의 체온

조회 수 269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빈방의 체온                    강 민 경

    이민 오던 날부터
    이런 일 저런 일
    늘 가던 언니네 집

    오늘도 여행 떠난것 알고 왔는데
    세간살이 모두 낮 익은 것 들인데
    터ㅡ엉 빈 허전함 , 낮 설음
    저절로 무너져 내리는 어깨

    정답던 모습 자상한 당부
    흔적없어
    새롭게 소중한 음성

    멍한 시선에
    목마른 화분 몇개가
    소리없이 다가오고
    싸 ㅡ 한 허탈감 , 금새 울어버릴 것만같다

    언니의 자리 소중함
    왜 미쳐 몰랐을까

    시린 빈방 썰렁한 체온
    그리움은
    돌아 오는날 알면서도 달력 더듬는다 .
    

  1. 식당차

    Date2005.09.29 By강민경 Views302
    Read More
  2. 코스모스 길가에서

    Date2005.09.26 By천일칠 Views172
    Read More
  3. 노숙자

    Date2005.09.19 By성백군 Views173
    Read More
  4. 아이들과갈비

    Date2005.09.19 By강민경 Views319
    Read More
  5. 그렇게 그때 교태를

    Date2005.09.19 By서 량 Views260
    Read More
  6.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Date2005.09.15 By백야/최광호 Views296
    Read More
  7. 초가을인데 / 임영준

    Date2005.09.12 By뉴요커 Views266
    Read More
  8. 한정식과 디어헌터

    Date2005.09.10 By서 량 Views465
    Read More
  9. 회상

    Date2005.09.05 By강민경 Views279
    Read More
  10. 여행을 떠나면서

    Date2005.09.05 By김사빈 Views340
    Read More
  11. 흰 머리카락

    Date2005.08.26 By성백군 Views242
    Read More
  12. 단순한 사연

    Date2005.08.28 By서 량 Views229
    Read More
  13. 링컨 기념관 앞에서

    Date2005.08.26 By김사빈 Views349
    Read More
  14. 허리케인 카트리나

    Date2005.09.03 By성백군 Views191
    Read More
  15. 빈방의 체온

    Date2005.08.18 By강민경 Views269
    Read More
  16. 손들어 보세요

    Date2005.08.13 By서 량 Views278
    Read More
  17.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Date2005.08.13 By박미성 Views242
    Read More
  18. 어머니의 마당

    Date2005.08.12 By성백군 Views327
    Read More
  19. 이민자의 마음

    Date2005.08.08 By강민경 Views191
    Read More
  20. 밴드부 불량배들

    Date2005.08.03 By서 량 Views26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