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3 11:00

허리케인 카트리나

조회 수 214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뭐 저런게 있어

T.V화면에
불랙홀 같은 불덩어리
붉은 해가 미친 개처럼 날뛰는것 같다

닫는 곳마다
터저서 허물어지고, 자빠져서 나딩굴고
가는 곳마다
먹고 토해내서, 개우고 쌓이니
도깨비 발광하는것이 저런 것일까

누구는 성깔 없어서
참는 줄 아나
살다보면 세상 뒤짚힐일 한 두 번은 다 있거늘
너는 어찌자고 네 생각밖에 못하냐

나도 알아
우리가 너를 무시한것 쭘은
좀 참지
먹고 살기위해 자연 좀 훼손 했다고 보복 할려고 달려드는
이 못난 놈아

이제, 어찌 할 건데
죽은 사람이 수 천명이 넘는다는데
수 십만 명이 네 성깔에 하루 아침에 노숙자가 되어 버렸는데
힘 있다고 힘밖에 모르다가 힘에 육. 시. 당. 할. 놈.

그러니까 욕밖에 안나오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박영호 2008.11.12 639
140 품위 유지비 김사빈 2005.12.05 643
139 김우영 작가 만나 사람들 출판회 성료l 김우영 2011.11.27 643
138 세계의 명 연설을 찾아서 이승하 2004.08.30 644
137 버릴 수 없는 것이 눈물 겹다. 강숙려 2005.08.03 645
136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서 량 2005.06.22 646
135 두 세상의 차이 박성춘 2009.07.05 648
134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박영호 2008.03.03 651
133 시인 구상 선생님 2주기를 맞아 이승하 2006.05.14 656
132 빛이 되고픈 소망에 강민경 2009.08.03 656
131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신 영 2008.05.21 662
130 누가 뭐라해도 강민경 2009.07.07 663
129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이승하 2005.02.14 668
128 밤에 쓰는 詩 박성춘 2009.09.21 671
127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김우영 2013.05.23 672
126 기타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김우영 2014.03.27 672
125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강민경 2009.04.04 673
124 매지호수의 연가 오영근 2009.04.25 676
123 나의 탈고법 김우영 2009.04.04 677
122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김우영 2011.10.01 677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