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바람이
제몫을 한다
넋빠진 필부(匹夫)를
어루만진다
얼룩진 뒷산은
두터워지는데
그저 굴러가는
고엽(枯葉)이려나
심로(心勞)가 깊어
고독마저 기껍구나
어느덧
제몫을 한다
넋빠진 필부(匹夫)를
어루만진다
얼룩진 뒷산은
두터워지는데
그저 굴러가는
고엽(枯葉)이려나
심로(心勞)가 깊어
고독마저 기껍구나
어느덧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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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9 | 시조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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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4 | 172 |
1668 | 시 | 가고 있네요 2 | 泌縡 | 2021.03.14 | 110 |
1667 | 시조 |
귀 울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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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3 | 82 |
1666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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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2 | 71 |
1665 | 시조 |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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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 | 시 | 하나 됨 2 | young kim | 2021.03.10 | 128 |
1663 | 시조 |
봄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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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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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 | 시조 |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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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9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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