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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두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백야/최광호


당신과의 만들어진 아름다운 이야기
가을 아닌 계절에도
흩날리는 낙엽처럼
울긋불긋 꽃 이야기 한 보짐 풀어
인연에 앉아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하면서
그리움을 모아둔다
추억을 만든다
그리운 님을 만든다

언젠나 그리울 때
당신이 보고플 때
시간없이 때 없이
두 손을 마주하여 싹싹 비비면서
애틋하게 모아지는 그리움을
살풋이 날리면서
당신과 나 그리고 그의, 저의
모두모두 사랑으로 충만 된 가슴에
인연의 키스를 찍어본다

오늘도 낙엽처럼 여기저기 흩날리는
울긋불긋 꽃 이야기
당신과 나 그리고 그의, 저의
모두모두 엮어놓은
파랑 노랑 빨강 인연의 사연
모여 모여 그리움을 쌓는다




2005 년 9월 8일 밤 열시
서울 왕십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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