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4 12:44

자화상(自畵像)

조회 수 193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때는
봄이 오기 때문이다
너를 보고있으면
나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혼자가 아니다,
하나, 둘, 셋, 넷, 너무 많아
가끔은 완벽을 자초하는 사물앞에
판단이 흐려지는 어두운 인연
--것도, 곡필曲筆의 몫이고 보면
먼저 나를 그리려하지 말라
--다만, 나를 거울삼아
너부터 그려야하겠다
너로 인하여, 나를 다시 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5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154
1804 작은 꽃 강민경 2017.11.26 225
»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2005.11.24 193
1802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74
1801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198
1800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3
1799 자유전자 II 박성춘 2007.08.25 191
1798 자유의지 박성춘 2010.05.23 748
1797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47
1796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81
1795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50
1794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박영호 2008.03.03 642
1793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08
1792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07
1791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59
1790 자궁에서 자궁으로 file 박성춘 2011.08.09 385
1789 잊혀지지 않은 사람들 박동수 2010.07.26 1047
1788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18
1787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01
1786 입춘(立春) 하늘호수 2017.02.15 213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