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5 08:58

발자국

조회 수 181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멘트 포도(鋪道)위에 찍혀있는 발자국
하나
간밤에 비 내리더니 이 아침에 물속에 잠겼습니다

푸른하늘 담아보고 싶은는데
무지렁이 벌레들만 끼어들어서
흔적만 남기고 이름은 쓸 수 없었다네요

세상에 왔다가
이름 석자 남기고 싶은것이 괜한 욕심일까
하늘을 잡아당겨 물어 봤더니

지나가던 초겨울 바람이
낙엽 한 장 휙 던져놓고 사라지더라고
파문(波紋)이 일때마다
발자국은 물속에서 울먹이더이다

  1. 우리집

    Date2005.12.17 By강민경 Views189
    Read More
  2. 동백의 미소(媚笑)

    Date2005.12.15 By유성룡 Views251
    Read More
  3. 발자국

    Date2005.12.15 By성백군 Views181
    Read More
  4. 누나

    Date2005.12.14 By유성룡 Views330
    Read More
  5. 매지호수의 연가

    Date2009.04.25 By오영근 Views665
    Read More
  6. 12 월

    Date2005.12.10 By강민경 Views196
    Read More
  7. 신 내리는 날

    Date2005.12.07 By성백군 Views210
    Read More
  8. 품위 유지비

    Date2005.12.05 By김사빈 Views606
    Read More
  9. 준비

    Date2005.12.05 By김사빈 Views260
    Read More
  10. 12월, 우리는 / 임영준

    Date2005.12.05 By뉴요커 Views190
    Read More
  11. 그때 그렇게떠나

    Date2006.03.11 By유성룡 Views155
    Read More
  12. 시파(柴把)를 던진다

    Date2006.03.12 By유성룡 Views248
    Read More
  13. 고주孤舟

    Date2006.03.12 By유성룡 Views118
    Read More
  14. 하소연

    Date2005.11.27 By유성룡 Views192
    Read More
  15. 여고행(旅苦行)

    Date2005.11.26 By유성룡 Views423
    Read More
  16. 옛날에 금잔디

    Date2005.11.26 By서 량 Views515
    Read More
  17. 자화상(自畵像)

    Date2005.11.24 By유성룡 Views193
    Read More
  18. 칡덩쿨과 참나무

    Date2005.11.24 By성백군 Views265
    Read More
  19. 고향보감(故鄕寶鑑)

    Date2005.11.23 By유성룡 Views170
    Read More
  20. 향기에게

    Date2005.11.21 By유성룡 Views1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