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4 05:30

조회 수 539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에는 햇빛 모으고
밤에는 달.별빛 줍더니
드디어 해냈습니다, 구멍을 뚫었습니다

노란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구멍 속에서 주둥이를 내밀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생명은
자라나 봅니다, 힘이 있나 봅니다

봄이
벌거벗은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서
밤낮으로 섹스를 하고 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7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458
2146 잔설 강민경 2006.03.11 539
2145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445
2144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367
2143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2564
» 성백군 2006.03.14 539
2141 3월 강민경 2006.03.16 711
2140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437
2139 불멸의 하루 유성룡 2006.03.24 489
2138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366
2137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578
2136 물(水) 성백군 2006.04.05 648
2135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557
2134 꽃비 강민경 2006.04.07 716
2133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405
2132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456
2131 축시 손홍집 2006.04.07 805
2130 시지프스의 독백 손홍집 2006.04.07 544
2129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손홍집 2006.04.08 563
2128 거울 유성룡 2006.04.08 579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