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6 05:30

3월

조회 수 180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날마다 쉴새없는
비, 바람
두꺼운 껍질 벗겨 내더니
마디마다 싹눈 틔운
기다림 물어
출렁이네

산능선 주름잡아
살랑이는 푸른 옷자락
걸신들린 젊음 벙그려
삼월은 투명한 꽃
살부신 햇살로 채워넣네

비,바람
따라오다
망령난 배신 춘설에도
낮가림 안타는 삼월

우리가 그원망
봄눈속에 두겠는가
푸른숨결
꽃 향기로 채우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90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216
2089 잔설 강민경 2006.03.11 191
2088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72
2087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27
2086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84
2085 성백군 2006.03.14 226
» 3월 강민경 2006.03.16 180
2083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213
2082 불멸의 하루 유성룡 2006.03.24 244
2081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153
2080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171
2079 물(水) 성백군 2006.04.05 178
2078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372
2077 꽃비 강민경 2006.04.07 230
2076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89
2075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24
2074 축시 손홍집 2006.04.07 281
2073 시지프스의 독백 손홍집 2006.04.07 349
2072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손홍집 2006.04.08 346
2071 거울 유성룡 2006.04.08 20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