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써 버리고 온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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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0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216 | |
2089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91 | |
2088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172 | |
2087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27 | |
2086 | 어머님의 불꽃 | 성백군 | 2006.03.14 | 184 | |
2085 | 싹 | 성백군 | 2006.03.14 | 226 | |
2084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80 | |
2083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213 | |
2082 | 불멸의 하루 | 유성룡 | 2006.03.24 | 244 | |
2081 | 살고 지고 | 유성룡 | 2006.03.24 | 153 | |
» | 한통속 | 강민경 | 2006.03.25 | 171 | |
2079 | 물(水) | 성백군 | 2006.04.05 | 178 | |
2078 | 마늘을 찧다가 | 성백군 | 2006.04.05 | 372 | |
2077 | 꽃비 | 강민경 | 2006.04.07 | 230 | |
2076 | 신선과 비올라 | 손홍집 | 2006.04.07 | 189 | |
2075 | 봄의 부활 | 손홍집 | 2006.04.07 | 224 | |
2074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81 | |
2073 | 시지프스의 독백 | 손홍집 | 2006.04.07 | 349 | |
2072 |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 손홍집 | 2006.04.08 | 346 | |
2071 | 거울 | 유성룡 | 2006.04.08 | 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