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1 14:16

조회 수 584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길/유성룡



눈을 크게 뜨라
멀리 내다 보라
그리고 걸으라



내가
지금 너를
시험하기 위함이라



보이는 건
순리대로 풀어 가고
보이지 않는 건
매듭을 지으며 가되
억지로 풀지말라.



먼 산에 뿜었던 안개 개인 날
고치려 들지 않고
매듭을 지었던 그 길에



뒷짐을 지고 걸으며 가는 날
내려다 본 "나" 라는 눈 뜬 장님의
내일 길 밝으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7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file 장동만 2006.04.08 809
2126 시적 사유와 초월 손홍집 2006.04.08 872
2125 첫경험 강민경 2006.04.08 759
2124 시인이여 초연하라 손홍집 2006.04.08 409
2123 새 출발 유성룡 2006.04.08 589
2122 에밀레종 손홍집 2006.04.09 693
2121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726
2120 세상을 열기엔- 손홍집 2006.04.09 412
2119 성백군 2006.04.10 832
2118 난초 성백군 2006.04.10 620
2117 칼춤 손홍집 2006.04.10 753
2116 인경의 피리소리 손홍집 2006.04.10 604
2115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승하 2006.04.17 869
2114 성백군 2006.04.19 720
2113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600
2112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유성룡 2006.04.20 554
2111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479
» 유성룡 2006.04.21 584
2109 낙조의 향 유성룡 2006.04.22 431
2108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82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