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18:48

갈릴리 바다

조회 수 339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릴리 바다



    글 : 박동수

    내 삶은 갈릴리 바다
    그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날이면
    죽음으로 가는 바다

    공허한 쪽배를 띄우고
    믿음의 만선을 향해 가지만
    당신의 손길 없는 긴 밤
    참 쓸쓸한 빈 마음이었습니다.

    풍요의 유람선을 띄우고
    평안의 영혼을 달래려 하지만
    당신 없음이 풍랑의 소용돌이
    참 허망한 긴 세월이었습니다.

    오! 나는 갈릴리의 바다
    사랑하는 그대의 따뜻한 손길이
    만선의 풍요를

    오! 나는 갈릴리의 바다
    사랑하는 그대의 꾸짖는 음성이
    고요의 평안을

    갈릴리 바다여!

    (마태 8:24~27)


    2006. 8. 1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5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89
284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89
283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89
282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89
281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88
280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88
279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88
27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88
277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87
276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87
275 불안 강민경 2012.01.13 86
274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86
273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86
272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8.06 86
271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86
270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file 유진왕 2021.08.06 86
269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86
26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86
267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5
266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3 85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