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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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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0 밤 손님 성백군 2006.08.18 256
2009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김사빈 2006.12.19 499
2008 고향에 오니 김사빈 2006.12.19 434
2007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박영호 2006.12.28 893
2006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이승하 2006.12.31 904
2005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유성룡 2007.01.09 257
2004 전지(剪枝) 성백군 2007.01.18 223
2003 기도 성백군 2007.01.18 151
2002 빈컵 강민경 2007.01.19 362
2001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박영호 2007.01.22 934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유성룡 2007.02.03 300
1999 조문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승하 2007.02.23 514
1998 곤지(困知) 유성룡 2007.02.28 224
1997 地久 천일칠 2007.03.08 254
1996 꽃 그늘 아래서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55
1995 시조 짓기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89
1994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87
1993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52
1992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30
1991 낙엽 이야기 성백군 2007.03.15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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