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9 07:34

방파제

조회 수 112 추천 수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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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바다안쪽
거센 파도의 침입
막아서는 안전 요원을 본다

검은피부 단단한 몸통에
윤기 흐르는 바다 바윗돌이
해종일 지칠줄 모르는 파도의
성화에도
불평을 모른다

끈질긴 유혹 털어내며
어쩌다 땡볕만 빨아 들일뿐
허물리지 않은
단단한 위용의 침묵에
하얀 포말(泡沫) 쏟아 놓는
파도를 보면서

박수를 보내는 평화로운 오후
사람마다
꿈 하나씩 풀어놓고
한가로운 수영으로 삶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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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박영호 2008.09.12 475
530 사랑스러운 우리 두꺼비 file 최미자 2008.09.10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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