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열어
뽀얀 속살 내비췬
이미 요염한 자태
손 내밀지 않아도
마음 깊숙히 안겨 버린
늦봄의 농밀한 향취
접어 둔 추억 속으로
전율해 오는 그리움
꿈의 전설인 양
해묵은 사랑 끝자락에
묻어 오르는 아련한 선율
고요가 흐르고
사랑이 흐르고
내 마음 담긴 그리움도
애잔한 봄의 화음으로 흐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70 |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 김사빈 | 2007.04.30 | 252 | |
1969 | 아침 서곡 | 손영주 | 2007.05.05 | 376 | |
» | 늦봄의 환상 | 손영주 | 2007.05.13 | 162 | |
1967 | 편지 | 김사빈 | 2007.05.18 | 193 | |
1966 | 춘신 | 유성룡 | 2007.06.03 | 236 | |
1965 |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 김사빈 | 2007.06.04 | 192 | |
1964 | 시선 | 유성룡 | 2007.06.05 | 178 | |
1963 | 구심(求心) | 유성룡 | 2007.06.06 | 233 | |
1962 |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 김사빈 | 2007.06.10 | 245 | |
1961 |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 유성룡 | 2007.06.17 | 263 | |
1960 | 코리안 소시지 | 박성춘 | 2007.06.20 | 329 | |
1959 | 단신상(單身像) | 유성룡 | 2007.06.24 | 161 | |
1958 |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 박성춘 | 2007.06.25 | 347 | |
1957 | 제목을 찾습니다 | 박성춘 | 2007.07.03 | 387 | |
1956 | 잠명송(箴銘頌) | 유성룡 | 2007.07.14 | 332 | |
1955 | 아틀란타로 가자 | 박성춘 | 2007.07.21 | 540 | |
1954 | 늙은 팬티 | 장정자 | 2007.07.24 | 406 | |
1953 | 7 월 | 강민경 | 2007.07.25 | 206 | |
1952 | 방향 | 유성룡 | 2007.08.05 | 186 | |
1951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7.08.06 | 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