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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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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9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7
1948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94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07
1946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7
1945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944 가시 성백군 2012.10.04 108
1943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1942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8
1941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1940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08
1939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8
1938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108
1937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08
1936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4.16 109
1935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09
1934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9
1933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9
1932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9
1931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1930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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