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5 01:25

방향

조회 수 1307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방향/ 유성룡



내 아이의 면신免身을 지켜보면서
내가 이승에 어떻게 왔는지 보았다.

그리고 내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내가 돌아
-갈 저승의 길도 보았다.

거대한 염라대왕의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맞고나서야
정신을 차리며, 여기가 어딘지
무섭고 두려움의 울음을 터트리는

나약한 생명이
세상 밖으로 밀려 나온 바로 그
자리가 스스로의 돌아
-가야 할 길이란 것을
순리대로,

네가 죽고 나서야  알았다.
꽃다운 너의 주검의 향기 앞에서
비로소  
잘못했다고
정신을 차리는

내 인생의 활로를 새로이
깨달으면서
살아왔던 그 속에 울어야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1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1113
2040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1171
2039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041
2038 편지 김사빈 2007.05.18 1308
2037 춘신 유성룡 2007.06.03 1369
2036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138
2035 시선 유성룡 2007.06.05 1366
2034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1125
2033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1098
2032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유성룡 2007.06.17 1119
2031 코리안 소시지 박성춘 2007.06.20 1189
2030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312
2029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file 박성춘 2007.06.25 1249
2028 제목을 찾습니다 박성춘 2007.07.03 1255
2027 잠명송(箴銘頌) 유성룡 2007.07.14 1282
2026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1356
2025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1195
2024 7 월 강민경 2007.07.25 1205
» 방향 유성룡 2007.08.05 1307
2022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1133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9 Next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