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빛 도화지에
고래 한마리 그리려니
바람이 냉큼 달려와 흐트려 놓고 도망가곤 해
간신히 고래 한마리 그린 뒤 겨우 숨 돌리니
머리위에 곁눈질 하던 칠월 볕,
고래 한마리 벌겋게 구웠다
고래 한마리 그리려니
바람이 냉큼 달려와 흐트려 놓고 도망가곤 해
간신히 고래 한마리 그린 뒤 겨우 숨 돌리니
머리위에 곁눈질 하던 칠월 볕,
고래 한마리 벌겋게 구웠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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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 곽상희 | 2007.08.26 | 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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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새는 | 곽상희 | 2007.08.31 | 520 | |
1944 | 송장 메뚜기여 안녕 | 박성춘 | 2007.09.04 | 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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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 | 베고니아 꽃 | 곽상희 | 2007.09.08 | 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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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 자유전자 II | 박성춘 | 2007.08.25 | 206 | |
1931 | 夜 | 유성룡 | 2007.09.24 | 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