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5 11:43

눈망울

조회 수 111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눈망울/ 천궁유성룡



가윗날 둥근 밤 하늘을 바라보면,
떠오르는 당신
동그란 눈망울을 기억하지요.

이맘때만 되면, 고향의
먼 산만 바라보는 허허로운 아비처럼

더욱이 당신을 만난
처음과 똑같이 후에도
더욱 그리울 것에

가슴부터 뭉클해 오는
탑탑한 생각으로
취바리를 두르고요.

그 속으로 한풀이라도 할듯이
언제나 당신의
향길 찾게 되지요. 서로

신접살림을 두텁게 함에 함께한
한갓 꿈으로
사리진 그 시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5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0
1884 죽을 것 같이 그리운... James 2007.10.12 177
1883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James 2007.10.14 407
1882 암벽을 타다 박성춘 2007.10.14 209
1881 정신분열 박성춘 2007.10.28 279
1880 그대에게 손영주 2007.10.29 268
1879 우리들의 시간 김사빈 2007.10.30 178
1878 인간의 성격은 자기의 운명이다 황숙진 2007.11.01 545
1877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황숙진 2007.11.02 179
» 눈망울 유성룡 2007.11.05 111
1875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155
1874 산국화 유성룡 2007.11.14 259
1873 virginia tech 에는 김사빈 2007.11.14 134
1872 대청소를 읽고 박성춘 2007.11.21 117
1871 許交 유성룡 2007.11.23 127
1870 한시 십삼분의 글자 박성춘 2007.11.24 270
1869 人生 황숙진 2007.12.01 115
1868 라이팅(Lighting) 성백군 2007.12.06 190
1867 꽃피는 고목 강민경 2007.12.08 243
1866 곳간 성백군 2007.12.13 143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