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3 14:39

이의(二儀)

조회 수 2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二儀/천궁유성룡


아, 이런 화기 없이
더덜뭇한 이 세상 어이
서럽지 아니하달 수 있으랴

태양의 황경이
붉게 물들일 이 시간 너와 내가
우수憂愁로 찬 양창(亮窓)을 맞대고  

오훈채를 금식하 듯
우미고 앉았네만, 참착해도 좋으리
된 하늬 불어오는 양춘가절에

신명의 모양새를 그르칠새라
끄나풀로 채반처럼 묶어 맺은 인연
오십 소백 陽으로 드러내지는 못하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0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11
449 광녀(狂女) 이월란 2008.02.26 170
448 유성룡 2008.02.26 419
447 패디큐어 (Pedicure) 이월란 2008.02.25 370
446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214
445 검증 김사빈 2008.02.25 206
444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102
»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211
442 바람의 길 4 이월란 2008.02.23 352
441 illish 유성룡 2008.02.22 112
440 心惱 유성룡 2008.02.22 127
439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495
438 노을 이월란 2008.02.21 107
437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58
436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26
435 눈꽃 이월란 2008.02.19 89
434 곱사등이춤 이월란 2008.02.18 257
433 깡패시인 이월란 황숙진 2010.03.01 905
432 플라톤 향연 김우영 2010.02.24 1248
431 박성춘 2010.02.23 768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