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8 01:52

그대! 꿈을 꾸듯

조회 수 70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어느 날 아침

식탁 테이블 앞에서 바라보는

베란다 창밖 갈대숲과 초겨울 풍경


꿈속처럼 꿈으로 달려가 보는

저기 저 아득한 세계

수 억만년을 거쳐 왔을 세월과

영원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


그 한가운데

그대와 내가 있습니다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살아야 할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사랑을 나누어야 할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아름다운 영혼이 될까요


한순간 어쩌면 삶이란

새벽 안개 같고, 아침 이슬같이

꿈속에서 또 꿈을 꾸듯


하여서, 잠시 잠깐도 소홀할 수 없는

그대의 삶과 나의 삶을 조명해 봅니다


그대!

당신께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어

나 그렇게 고운 흔적 남기고 싶습니다

당신으로 하여금

나의 삶이 환한 꿈 밭이 되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7 illish 유성룡 2008.02.22 388
1906 바람의 길 4 이월란 2008.02.23 578
1905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453
1904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405
1903 검증 김사빈 2008.02.25 690
1902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454
1901 패디큐어 (Pedicure) 이월란 2008.02.25 612
1900 유성룡 2008.02.26 836
1899 광녀(狂女) 이월란 2008.02.26 421
1898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478
1897 팥죽 이월란 2008.02.28 617
1896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741
1895 질투 이월란 2008.02.27 780
»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705
1893 대지 유성룡 2008.02.28 563
1892 하늘을 바라보면 손영주 2008.02.28 501
1891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354
1890 사랑 4 이월란 2008.03.02 469
1889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박영호 2008.03.03 948
1888 詩똥 이월란 2008.03.09 802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18 Next
/ 118